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 내수시장 공략
미국발 통상 변수의 또다른 축인 무역확장법 232조는 철강에 이어 자동차로 이어지고 있다. 만약 미국이 한국산 수입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현대차 노조는 “미국의 ‘관세폭탄’으로 33만 대의 현대차 대미 수출이 감소할 것”이라며 “이럴 경우 5000~6000명의 정규직 일자리와 2만~3만 명의 부품사 노동자의 일자리가 사라지게 된다”고 우려했다. 이어 현대차, 기아차 노조는 노사 단체협약에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부진으로 공장폐쇄가 불가피할 경우 해외공장 우선 폐쇄를 원칙으로 한다’는 조항을 강조하면서 “관세폭탄으로 인해 대미 수출이 봉쇄되면 미국 앨라배마 공장이 먼저 폐쇄돼 2만여 명의 미국 노동자가 해고될 수 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합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