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통상 변수의 또다른 축인 무역확장법 232조는 철강에 이어 자동차로 이어지고 있다. 만약 미국이 한국산 수입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현대차 노조는 “미국의 ‘관세폭탄’으로 33만 대의 현대차 대미 수출이 감소할 것”이라며 “이럴 경우 5000~6000명의 정규직 일자리와 2만~3만 명의 부품사 노동자의 일자리가 사라지게 된다”고 우려했다.
이어 현대차, 기아차 노조는 노사 단체협약에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부진으로 공장폐쇄가 불가피할 경우 해외공장 우선 폐쇄를 원칙으로 한다’는 조항을 강조하면서 “관세폭탄으로 인해 대미 수출이 봉쇄되면 미국 앨라배마 공장이 먼저 폐쇄돼 2만여 명의 미국 노동자가 해고될 수 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합병) 이 지난 5월 중단 된 지배구조 개편에 재시동을 걸고 지배구조 개편을 위한 자문단을 재정비하는 한편 사내 별도 태스크포스(TF)도 다시 가동을 시작했다. 또한 구글, 카카오와 손을 잡고 내수시장 공략에 나선다.
구글이 카카오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안드로이드 오토’를 12일 국내에 출시했다. 한국 지도 반출이 어렵게 되자 카카오내비를 탑재하는 형식으로 2015년 글로벌 출시 후 3년 만에 국내에 선보이게 된 것이다.
안드로이드 오토의 한국 출시는 세계에서 32번째이지만 구글의 음성비서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결합한 형태로는 미국에 이어 한국이 두 번째다. 로렌스 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리드프로덕트매니저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이 중요한 시장이라고 생각했다”며 “더 많은 기능을 추가하고 현재 기능도 계속해서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 안드로이드 오토
차량 화면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연결해 내비게이션·음악·메시지·전화 등을 이용하는 서비스.
안드로이드 오토는 시판 중인 현대·기아차 전 차종에서 지원.
|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법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로드한 다음 스마트폰과 차량을 USB 케이블로 연결
구글 어시스턴트가 결합돼 기존 안드로이드 오토보다 복잡한 음성 제어가 가능하다. 운전 중에 음성으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도 있다. 음악 재생은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음원 서비스를 이용한다. - 카카오M 음원 수혜
핵심 기능인 내비게이션은 카카오의 카카오내비로 대신했다. 안드로이드 오토가 ‘구글맵’이나 자회사 ‘웨이즈’ 외의 내비게이션 앱과 연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카카오 내비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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