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빅3면세점 영업강화-롯데쇼핑,신세계,호텔신라,현대백화점
올 하반기 40년 간 이어져온 강북 위주의 시내 면세점 판도가 크게 달라진다.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 ‘유통 빅3’가 모두 연내 강남에 대형 면세점을 운영하게 된다. 업계에선 국내 면세점산업이 한번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무라증권은 최근 중국 다이궈(구매대행업체)들이 한국 면세점에서 구매한 상품 중 일부가 한국 국내시장에서도 재판매된다며 한국 정부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정부 규제가 실시될 경우 면세점 판매가 크게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에 8~11% 급락했다. 다이궈들의 유통마진은 줄어들겠지만 전체 수익 규모는 여전히 고무적이며 크레딧 스위스(CS)는 최근 중국 당국의 규제 뉴스, 하반기 경쟁 심화 우려 등으로 면세점 주가가 하락했지만 이 같은 우려는 지나치다고 언급했다. 국..